거창 코트 달군 사과배

전국 테니스 동호인과 거창 지역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 테니스 대회가 펼쳐졌다. 제10회 거창군 사과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와 제25회 거창군수배 테니스대회는 여러 경기장을 무대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집중력을 보여줬고, 코트 밖에서는 동호회원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대회 일정과 경기 부문
제10회 거창군 사과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는 2026년 10월 5일 개나리부 경기를 시작으로 열렸다. 10월 9일에는 마스터즈부와 국화부, 10월 10일에는 전국 챌린저부 경기가 진행됐다.
제25회 거창군수배 테니스대회는 2026년 10월 11일 열렸다. 경기 부문은 장년부, 일반부 B조, 일반부 C조 1·2, 남녀 테린이부, 혼합복식부로 구성됐다. 전국 동호인이 출전하는 사과배와 거창 테니스인들이 함께하는 군수배가 연이어 열리면서 지역의 다양한 테니스 인구가 한자리에 모였다.
| 대회 | 일정 | 경기 부문 |
|---|---|---|
| 거창군 사과배 | 2026년 10월 5일 | 개나리부 |
| 거창군 사과배 | 2026년 10월 9일 | 마스터즈부, 국화부 |
| 거창군 사과배 | 2026년 10월 10일 | 전국 챌린저부 |
| 거창군수배 | 2026년 10월 11일 | 장년부, 일반부 B조, 일반부 C조 1·2, 남녀 테린이부, 혼합복식부 |
여러 경기장에서 치른 사과배
사과배 개나리부에는 150팀이 참가 정원을 채웠으며 대기 명단도 형성됐다. 많은 팀이 출전한 만큼 예선은 거창스포츠파크 테니스장, 거창남상실내테니스장, 거창도로공사 테니스장, 함양스포츠파크 테니스장, 거창현대테니스장, 거창구치소테니스장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은 거창스포츠파크 테니스장과 함양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이어졌고, 8강부터는 대회 본구장인 거창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 경기가 집중됐다. 여러 구장에 흩어졌던 대회 흐름이 8강부터 한곳으로 모이면서 선수들의 긴장감과 관중의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경기에서는 코인 토스가 진행됐으며, 8강 진출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수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일정 속에서도 공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시상식은 거창스포츠파크 실내 1번 코트에서 열렸다.
코트마다 다른 경기 환경
거창스포츠파크 테니스장은 이번 대회의 중심 경기장 역할을 했다. 야외 하드코트 6면과 실내 인조잔디 코트 6면을 갖추고 있다. 야외 코트 주변으로 산과 나무가 자리하고 햇빛이 들어오는 환경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실내 코트에는 녹색 안전망이 설치돼 경기 중 날아오는 공으로부터 관람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테니스장은 실내 인조잔디 코트 4면으로 구성됐다. 거창구치소 테니스장은 인조잔디로 조성된 야외 코트 2면을 갖췄다. 함양 공설테니스장은 야외 하드코트 8면과 실내 하드코트 3면으로 구성돼 다수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 경기장 | 시설 | 소재지 |
|---|---|---|
| 거창스포츠파크 테니스장 | 야외 하드코트 6면, 실내 인조잔디 코트 6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1184 |
| 거창스포츠파크 전천후테니스장 | 전천후 경기 시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심소정길 85 |
| 현대테니스장 | 실내 인조잔디 코트 4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8길 78 |
| 거창실내테니스장 | 실내 경기 시설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인평길 23-8 |
| 함양공설운동장 테니스장 | 야외 하드코트 8면, 실내 하드코트 3면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삼휴길 60-30 |
| 거창구치소 테니스장 | 야외 인조잔디 코트 2면 | 원문에 소재지 미기재 |
거창 사과와 함께한 대회
대회 이름에 거창 사과를 내건 만큼 참가 상품으로 사과 한 봉지씩이 제공됐다. 품종은 노란 껍질이 특징인 시나노골드였다. 현장에서는 시식용으로 손질한 사과도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를 치르는 동시에 거창 사과를 접했다.
이는 테니스 경기와 지역 특산물이 한 행사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장면이었다. 코트에서는 전국 동호인들의 경쟁이 이어졌고, 경기장 주변에서는 거창을 대표하는 사과가 참가자들을 맞았다.
군수배 개회식과 경기
거창군수배는 개회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부회장 개회 선언, 참석 내빈 소개, 협회장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마친 뒤 각 부문의 경기가 이어졌다. 평소 지역 테니스계에서 교류하던 선수들도 경기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공에 집중했다. 관람객들은 자신이 속한 동호회 선수들을 응원했고, 코트 주변에는 단체전과 같은 활기가 형성됐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순서까지 자리를 지키며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군수배는 경기 결과를 가리는 무대인 동시에 거창 테니스인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경쟁과 화합이 이어진 코트
두 대회 현장에서는 코트 안팎의 모습이 뚜렷하게 대비됐다. 경기 중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공 하나하나에 집중했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서로를 격려했다. 관중들은 동호회와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보내며 대회 분위기를 더했다.
제10회 거창군 사과배는 전국 동호인들의 열띤 승부를 여러 경기장에 펼쳐 보였다. 제25회 거창군수배는 장년부부터 테린이부와 혼합복식부까지 폭넓은 부문을 운영하며 지역 테니스인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었다. 두 행사는 거창의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의 활력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함께 보여준 대회로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