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개 마을, 새뜰마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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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5개 마을, 새뜰마을 사업 선정

경남 15개 마을, 새뜰마을 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일명 새뜰마을 사업에 최종 1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로, 전국에서 총 102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경남은 농어촌 14개소와 도시 1개소를 포함해 총 15개 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농어촌 마을은 김해시 진례면 신월마을, 한림면 인현마을, 의령군 부림면 하여마을과 익구마을, 함안군 대산면 신등마을, 고성군 마암면 전포마을, 남해군 고현면 선원마을, 산청군 단성면 칠정마을과 차황면 삼거마을, 함양군 유림면 판문마을과 백전면 동백마을, 거창군 가북면 공수마을, 합천군 가야면 대전마을과 청덕면 가현마을 등 14곳이다. 도시 지역에서는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마을이 선정됐다.

농어촌 지역 선정 마을에는 4년간 최대 16억 5천만 원, 도시 지역은 5년간 최대 33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안전, 위생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 및 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경남도는 2025년까지 총 141개 사업에 3,013억 원을 투입해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15개 마을의 사업비는 12월 정부 예산 확정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마을이 잘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처럼 이번 사업이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외부 방문객이 찾는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 15개 마을, 새뜰마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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