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림박물관서 디지털 일러스트展 개최

경남 산림박물관, 디지털 일러스트 학생작품 전시회 개최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9월 2일부터 12월 27일까지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에서 지역 교육기관인 경남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디지털 일러스트 학생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세대의 예술 창작 역량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전시에 참여한 경남예술고등학교 만화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은 만화, 게임, 영상 등 현대 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반영한 디지털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학과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출판만화 등 개별 작품 제작에 주력하며, 공모전과 전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유망한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이집트 신화 속 태양의 신 라, 대지의 신 게브, 모성의 신 이시스 등 신들을 주제로 한 디지털 일러스트를 비롯해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산림과 임업 관련 자료 및 소장품을 상시 전시하며, 2025년 기획 전시로 숲과 나무의 기억들_목공예 미디어아트 展과 국립수목원과 협력한 스르륵 巳(사)라락_산림 생물 ‘뱀’ 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 교육과 산림문화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