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밤머리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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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밤머리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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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산청 밤머리재가 지리산 자락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경상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여행자 거점 개발에 나선다.

밤머리재는 그동안 차를 타고 스치듯 지나가야 했던 아쉬움을 달래고,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자연경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조성 시설과 사업 내용

  • 들머리 탐방센터: 지상 2층 규모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중심 시설
  • 구름 테라스: 밤머리재 단풍로드를 조망할 수 있는 소규모 전망시설
  • 밤머리재 생태터널: 지리산과 웅석봉의 생태축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며, 내·외부 경관 특화사업을 통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인 산청군과 지리산권에 관광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국비 5억 원, 도비 1억 5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 등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이 2026년에 투입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기대 효과

경상남도는 부산, 울산, 광주, 전남과 함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국비 589억 원을 포함해 총 1,177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밤머리재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지리산과 웅석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며, 산청과 지리산권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 밤머리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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