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밝히는 유등의 밤

가을밤 진주 남강이 수많은 유등으로 환하게 물든다.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3일 토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진주성과 진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강 위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유등과 소망등, 먹거리 공간과 공연이 어우러져 진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 풍경을 만든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기본 정보
| 축제 기간 | 2026년 10월 3일 토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
|---|---|
| 축제 장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71, 진주성 및 진주 남강 일원 |
| 운영 시간 |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 유등 점등 |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
| 축제 입장료 | 무료 |
| 문의 | 진주남강유등축제 문의 055-761-9111 |
행사장은 진주성을 중심으로 남강 양쪽에 걸쳐 조성된다. 해가 남강 너머로 기울면 강 위의 유등이 일제히 빛을 밝히고, 낮과는 전혀 다른 야경이 펼쳐진다. 점등은 오후 6시에 시작되므로 밝은 시간의 행사장과 불이 들어온 뒤의 풍경을 함께 살피려면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
남강을 수놓는 유등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중심은 강 위에 설치된 여러 형태의 유등이다. 전통적인 모습의 등부터 친숙한 캐릭터를 표현한 등까지 다채롭게 구성되며, 둘리 유등과 진주시 캐릭터인 하모 유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오후 6시 점등 순간은 축제의 낮 풍경이 화려한 가을밤으로 바뀌는 시점이다. 불이 들어온 유등의 색채가 수면에 비치면서 남강 일대가 하나의 커다란 빛 전시장처럼 변한다. 관람객들은 강변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유등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긴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등도 이어진다. 수많은 이름과 문구가 적힌 등이 길을 채워, 강 위의 대형 유등과는 또 다른 정감 있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소망등 사이에서 익숙한 이름을 찾아보는 것도 축제를 둘러보는 소소한 즐길 거리다.
무료 관람과 부교 이용
축제 자체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남강을 가로지르는 부교는 유료 시설이다. 부교를 이용하면 강 양쪽 행사장을 오가며 유등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살필 수 있다.
| 부교 편도권 | 2,000원 |
|---|---|
| 부교 일일권 | 6,000원 |
| 이용 방법 | 온라인 또는 현장 예매 |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현장 예매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고 휴대전화 통신도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부교 이용 계획이 있다면 혼잡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예매를 미리 마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교와 행사 부스는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안내됐다.
먹거리와 행사장 풍경
진주성 반대편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자리한다. 타코를 비롯한 여러 음식이 판매되며, 편의점과 네 컷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돼 유등 관람 사이에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강변에 자리를 잡고 먹거리를 즐기며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도 많다.
행사장에서는 유등 방송국이 라디오처럼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이동하는 동안 방송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야간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유등과 소망등, 먹거리 공간을 차례로 둘러본 뒤 하모 유등까지 감상하면 남강 일대의 주요 볼거리를 폭넓게 만날 수 있다.
드론쇼와 수중불꽃쇼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마지막 드론쇼와 수중불꽃쇼가 진행된다. 남강의 밤하늘과 수면을 배경으로 두 공연이 펼쳐지는 일정이다. 수중불꽃쇼는 약 7분 동안 이어지며, 공연 전부터 강가에 돗자리를 펴고 기다리는 관람객이 많다.
불꽃이 터지는 동안 강 위의 유등과 밤하늘의 빛이 한 장면에 겹쳐진다. 공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남강 주변의 주요 관람 지점이 붐빌 수 있으므로 이동 시간과 자리 확보 시간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축제 기간에는 여러 임시주차장이 운영된다. 진주역 인근 주차장은 일찍 차량이 몰릴 수 있으며, 종합공설운동장 임시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종합공설운동장 임시주차장은 경남 진주시 숙호산로 113에 있으며, 이곳에서는 5번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셔틀버스 운영 시간 |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
| 종합공설운동장 노선 | 5번 셔틀버스 |
| 운영 조건 | 평일에는 셔틀버스 미운영 |
승차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되더라도 여러 대의 버스가 대기하면 순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귀가 시간대에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후 11시까지인 셔틀버스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하모콜버스 이용 정보
축제 기간에는 호출 방식으로 운행되는 진주 대중교통인 하모콜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버스처럼 정해진 정류장을 참고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운영 시간 |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
| 성인 요금 | 1,650원 |
| 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 | 100원 |
| 결제 안내 | 현금 결제 불가 |
혼잡할 때 지켜야 할 사항
금요일 저녁이나 공휴일, 주말에는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집중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한 방향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우측통행과 천천히 걷기를 안내한다.
- 혼잡 구간에서는 우측으로 이동한다.
- 아이 또는 어르신과 동행할 때는 일행과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부교를 이용하려면 예매와 이용 시간을 미리 확인한다.
- 드론쇼와 수중불꽃쇼 관람 시에는 행사장 도착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다.
- 셔틀버스는 평일 운행 여부와 마지막 운행 시간을 확인한다.
특히 아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관람객은 손을 잡고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몰리는 강변과 부교 주변에서는 잠시 멈추거나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행동을 피하고 현장 안내에 따를 필요가 있다.
가을밤 관람 준비
강가에서는 해가 진 뒤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 수 있다. 유등을 감상하거나 공연을 기다리며 장시간 머물 계획이라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돗자리를 이용해 강변에 앉을 경우에도 체감온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낮에는 소망등과 먹거리 공간을 둘러보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점등된 유등과 남강 야경을 감상하는 흐름으로 즐길 수 있다. 10월 17일에는 드론쇼와 수중불꽃쇼가 더해지고, 축제는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빛을 밝힌 유등과 수면 위 반영, 진주성 주변의 가을밤 풍경이 이번 축제의 핵심 장면을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