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맨홀 3천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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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맨홀 3천개 새단장

거제 곳곳에서 맨홀 덮개 교체

거제시 전역에서 노후하거나 위험한 맨홀 덮개를 새 제품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물난리를 겪은 거제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맨홀 덮개 정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제에서는 지역 캐릭터인 몽꾸가 그려진 덮개가 설치되고 있다.

교체 대상은 고현동 1천 개, 장평동 1천 개, 옥포동 1천 개 등 모두 3천 개 규모다. 단순히 덮개만 들어 올려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주변 포장면을 걷어내고 새 덮개의 높이와 수평을 맞춘 뒤 다시 단단히 고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절단부터 마감까지 이어지는 작업

작업은 기존 맨홀 덮개 주변을 공업용 절단기로 자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후 중장비를 투입해 주변의 콘크리트나 시멘트 부분을 깨고, 작업자들이 부서진 폐기물을 수거해 현장을 정리한다.

주변부 정리가 끝나면 중장비로 기존 맨홀 덮개를 제거한다. 빈자리에 몽꾸가 그려진 새 덮개를 올린 뒤에는 통행 과정에서 흔들리거나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높이와 수평을 세밀하게 조정한다.

새 덮개의 위치가 잡히면 시멘트와 자갈을 섞은 재료로 주변의 빈 공간을 채운다. 마지막에는 미장 도구를 사용해 채워 넣은 시멘트 표면을 고르게 다듬는다. 절단과 철거, 설치, 수평 조절, 충전, 미장까지 여러 단계가 차례로 이어지는 작업이다.

한 곳당 평균 30분에서 40분

맨홀 덮개 한 개를 교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0분에서 40분 정도다. 현장에서는 하루에 약 13개에서 15개의 덮개를 교체하고 있다.

장평동에서는 계획된 1천 개 가운데 약 600개의 교체가 끝났으며, 남은 물량은 약 400개다. 작업이 마무리된 자리에는 몽꾸 문양이 들어간 새 맨홀 덮개가 모습을 드러낸다. 주변에 새로 채운 시멘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는 안전을 위해 라바콘을 세워 통행 구간과 작업 구간을 구분한다.

작업 구간 주변 주차는 피해야

맨홀 덮개 교체 과정에서는 공업용 절단기와 중장비가 사용되기 때문에 작업 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개별 작업은 평균 30분에서 40분가량 이어지며, 장비가 안전하게 진입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도 필요하다.

작업 중인 맨홀 주변에는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세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에 설치된 라바콘과 통제 표시를 확인하고 작업 구간과 거리를 두면 장비 이동과 시공을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노후 시설 정비로 생활 안전 강화

이번 교체 작업은 위험하거나 오래된 맨홀 덮개를 철거하고 새 덮개를 안정적으로 설치하는 생활 기반시설 정비다. 거제시는 고현동과 장평동, 옥포동 등지에서 계획된 물량에 따라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덮개의 수평 상태와 주변 마감 상태를 살피며 공정을 진행한다. 절단기와 중장비의 소음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철거된 자재를 정리하고 새 덮개 주변을 꼼꼼히 다듬는 모습이 관찰된다.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맨홀을 차례로 정비하면서 거제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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