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밀양장터

밀양아리랑시장 주말장터 개장
밀양아리랑시장 주말장터가 2026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장터는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상품 판매에 체험 프로그램, 구매 이벤트를 결합한 행사다. 상설 점포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즉석요리를 맛보거나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서 시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운영 기간 | 2026년 9월 5일 토요일부터 11월 7일 토요일까지 |
|---|---|
| 운영 요일 | 매주 토요일 |
| 운영 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
| 구매 이벤트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
| 행사 장소 | 밀양아리랑시장 안 우리은행 옆 골목 |
| 시장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상설시장1길 11 |
547년 역사가 이어지는 전통시장
밀양아리랑시장은 1479년에 형성돼 2026년 기준 547년의 역사를 지닌 시장이다. 밀양 중심지에 자리하며 상설시장과 오일장이 함께 운영된다. 시장에는 약 370개 점포가 입주해 있어 식품과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2024년부터 시작된 주말장터는 오랜 전통을 지닌 시장에 새로운 체험과 소비 방식을 더한 행사다. 기존 점포의 영업과 한시적인 판매 공간이 어우러지면서 토요일 시장 골목에는 장을 보는 주민과 먹거리·체험을 찾는 방문객이 함께 오간다.
밀양아리랑시장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오래된 상점과 통로를 정비했으며, 2026년에는 간판도 교체했다. 시장은 잇다 밀양아리랑시장 마켓 잇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장소와 골목, 역사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방향을 담은 이름이다. 여러 갈래로 이어지는 시장 골목의 공간적 특징도 이 브랜드와 맞닿아 있다.
행사 골목 찾아가는 길
주말장터는 시장 안 우리은행 바로 옆 골목에서 열린다. 영남루 공영주차장 앞쪽 골목으로 들어간 뒤 첫 번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행사 구역에 닿는다. 먹거리와 판매 테이블, 체험 공간이 골목을 따라 배치된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점심 식사를 겸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특히 활기가 두드러진다. 행사장 한쪽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구입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좌석이 부족할 수 있다.
분식부터 시장통닭까지
주말장터 운영일에는 시장 입점 점포뿐 아니라 한시적으로 마련된 먹거리 테이블에서도 즉석요리를 판매한다. 부추전과 각종 전, 튀김, 떡볶이 같은 분식류를 비롯해 꽈배기, 도나스, 떡, 시장통닭 등을 만날 수 있다.
닭발과 봉지라면도 판매된다. 봉지라면은 자동라면기계를 이용해 현장에서 끓여 먹는 방식이다. 간단한 간식을 찾는 어린이부터 전과 닭발 등을 즐기는 중장년층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먹거리 종류가 폭넓게 구성됐다.
장터 안에서는 음식을 조리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마련된 좌석에서는 세대가 다른 방문객들이 각자 고른 음식을 맛보는 모습이 나타난다. 한시적인 먹거리 부스 외에도 시장 곳곳의 기존 음식점과 인근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 식사와 간식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판매 음식은 준비된 수량에 따라 차례로 소진될 수 있다. 폐장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일부 품목의 선택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방문 때 고려할 만하다.
밀양 먹거리 기념품 할인
주말장터의 마켓 테이블에서는 밀양을 대표하는 먹거리 기념품을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품목에는 밀양얼음골사과즙과 한천젤리 등이 포함된다.
시장 입점 상인들도 행사 기간 여러 상품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방문객은 한시적인 마켓 상품과 기존 점포의 판매 품목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품목이 다양한 만큼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이어가기 좋은 구조다.
상인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와 마켓 공간을 지나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체험 테이블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타로, 양말목을 활용한 만들기, 가채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 상인이 직접 준비하는 체험이 많아 전통시장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어린이가 참여하기 좋은 커피박 만들기와 민화 그리기 체험도 운영된다. 장을 보러 온 중장년 여성 방문객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 축제라기보다 남녀노소가 각자 관심에 맞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행사에 가깝다.
체험 프로그램의 종류와 세부 구성은 행사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같은 기간에 방문하더라도 운영 회차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체험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1만원 영수증으로 룰렛 참여
밀양아리랑시장과 주말장터에서 행사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해 1만원 이상이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구매 장소가 한 곳이 아니더라도 당일 영수증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진행되며, 해당 시간에 행사 안내부스에서 영수증을 확인한 뒤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 결과에 따라 무작위로 선물이 지급된다. 주말장터 운영 시간은 오후 5시까지지만 구매 이벤트 시간은 오후 1시로 별도 지정돼 있다.
온누리상품권 이용 혜택
전통시장인 밀양아리랑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충전 시 7퍼센트 할인 혜택이 적용돼 상품권으로 장을 볼 경우 해당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주말장터에서는 밀양 먹거리 기념품 10퍼센트 할인 판매, 당일 합산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룰렛 행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 할인 등 서로 다른 혜택이 운영된다. 각 혜택은 적용 방식과 참여 시간이 다르므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11월 7일까지 이어지는 토요 장터
밀양아리랑시장 주말장터는 2026년 11월 7일까지 토요일마다 열린다. 오전 11시 문을 열어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 전후로 먹거리 판매와 체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진다.
547년 역사의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체험형 장터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행사다. 시장 환경 정비와 간판 교체로 공간을 개선한 가운데, 기존 상점과 한시적인 먹거리 부스, 할인 마켓, 체험 테이블이 골목을 채운다. 장을 보는 일상과 먹거리, 체험, 구매 혜택을 한 번에 연결한 토요일 시장 행사라는 점이 이번 하반기 주말장터의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