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가치 31곳에서 28개국에 전파한다!
한글날 행사 개요
오는 9일은 제578돌 한글날로, 전 세계 28개국의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의 뿌리와 아름다움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도로 전통 음악, 문학, 예술 분야의 여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행사를 통해 각 지역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한글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열려 한글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육적이고 역사적인 가치를 고려하여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행사 소개
한글날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에는 창작 음악 공연, 판소리 공연, 한국어 시 낭송, 예쁜 글씨 쓰기 체험 등이 포함된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세종대왕과 기욤 드 마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창작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우리의 전통 악기를 사용하여 서양 음악과의 경계를 허물며 이례적인 퓨전 작업이다. 이외에도 주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수궁가'의 요약 공연도 많은 기대를 모으며, 유럽에서 우리 전통의 매력을 확산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프랑스에서 열리는 창작 음악 공연
- 벨기에에서 진행하는 판소리 공연
-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시 낭송 대회
한국어 시 낭송 대회
주엘에이 한국문화원에서는 미주 한국어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하여 18세 이상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에 열린 대회에서는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을 낭송한 참가자가 우승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한국어 학습자들이 참가해 그들의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한국 시 낭송 대회를 통해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으며,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러시아 전역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참가하게 된다.
캘리그래피 및 예쁜 글씨 체험
일본, 중국,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캘리그래피 및 예쁜 손글씨 체험과 대회가 열린다. 이런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호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한국어를 배우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스타일의 작성을 경험하게 된다. 각국의 한국문화원에서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한글을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의 손글씨로 정서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학 및 문화 상품전
| 도서전 이름 | 주최 문화원 | 장소 |
| 케이(K)-북, 메타버스를 타고 | 주인도네시아문화원 | 인도네시아 |
|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 주상하이문화원 | 중국 상하이 |
이번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는 도서전 및 한글문화상품전도 함께 진행되며, 주인도네시아문화원에서는 '케이(K)-북, 메타버스를 타고'라는 주제로 도서전을 열어 현지에서 출판된 한국 문학 도서를 선보인다. 또한, 주상하이문화원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하여 한글을 디자인한 37종의 문화상품을 전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의 미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한글날 기념 행사 참여 방안
각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문화원은 해당 행사들에 대한 세부 정보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각 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의 한글 확산
이번 한글날 행사를 통해 한글·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더욱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세계 88개국, 256개의 세종학당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한글날 기념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더욱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결론 및 기대 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한글과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한글날은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한글과 한국문화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