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버스킹 열정의 무대 현장
경남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현장 스케치
2025년 4월 13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김해시 수릉원에서는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예선 1차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경상남도 전역에서 모인 청년 예술가 15팀이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실력으로 무대를 빛냈습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남 지역 청년들의 버스킹 문화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5팀이 선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다채로운 무대와 심사위원의 평가
경연은 경남 거주 청년 아나운서 이윤상의 진행 아래 진행되었으며, 제2회 우승팀인 BLOODLINE의 오프닝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프로듀싱과 디렉팅 경험이 풍부한 김승재, Ruiz, 김다연, 주효 등 4인이 참여해 공연마다 세심한 평가와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은 5팀씩 세 차례에 나누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 장르와 독특한 음색, 완벽한 연주 실력, 그리고 수준 높은 트롯 실력까지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기대
예선 1차 심사 결과는 4월 20일 의령에서 열리는 예선 2차 이후 공개되며, 5월 2일에는 본선 진출자 16팀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본선은 함안 생태공원(5월 10일)과 함양 상림공원(5월 11일)에서 진행되며, 상위 5팀은 7월 11일 KBS 창원홀에서 결선 무대를 선보입니다.
결선 진출자에게는 프로필 사진 촬영, 포토폴리오 제작, 도지사 상장 수여, 20회의 공연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싱글앨범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도 예정되어 있어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여와 응원의 기회
이번 경연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열정과 안정적인 무대 운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별공연으로는 주효 씨가 무대를 빛내며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1차 예선 참가자들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 경남 청년 채널에서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4월 20일 의령 군민 공원에서 열리는 2차 예선과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재능이 더욱 빛나는 무대가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