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건축 AI 안전관리 본격화

Last Updated :

경남도, 공공 건축현장에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강화

경남도는 16일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공공 건축공사 담당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축공사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30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공공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무선통신,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규모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지능형 CCTV와 붕괴 및 변위 위험 경보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 4개 공공 건축공사 현장 선정

올해 사업 대상지는 밀양시 청년행복누림센터, 거제시 흥남철수 기념공원, 양산시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창녕군 남지읍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등 4곳으로 선정됐다. 이들 현장에는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화재 감지, 중장비 차량 간 안전거리 미확보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현장 관리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흙막이, 비계, 거푸집 등 구조물의 기울기 변위 변화를 감지해 자동 경고를 발령하며, 지능형 CCTV 영상은 현장 상황실과 도 지역건축안전센터 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모니터링된다.

시범사업 성과와 지속 추진 의지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해 도의회 증축현장 등 7곳에서 스마트 안전장비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들은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 요청이 많아 올해도 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건축현장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발주 부서와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 공공건축 AI 안전관리 본격화
경남 공공건축 AI 안전관리 본격화
경남 공공건축 AI 안전관리 본격화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5725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