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행암문예마루와 행암마을 힐링 명소
창원 행암문예마루, 문화예술의 새로운 공간
2023년 11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에 위치한 행암전망대가 문화 예술 창작공간인 행암문예마루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전망대를 리모델링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재탄생한 이 공간은 시민과 예술가 모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창작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과 3층은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4개의 창작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 작가 외에는 2~3층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조용하고 집중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이국적 건축미
행암문예마루는 언덕 위에 자리해 탁월한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외관은 아름답고 독특한 이국적 건축양식으로 설계되어 ‘오페라 하우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주차는 바닷가 쪽 주차장과 행암문예마루 전용 주차장 두 곳에서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층 열린창작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공연 관람, 독서,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열린창작공간의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
1층 열린창작공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실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정수기 이용 시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한다. 공간 내에는 단체석과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초청 강연회나 공연, 대관 행사 등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특히 2025년 4월 26일 토요일에는 신승희 시인의 시 낭송 문학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문학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린창작공간에는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행암마을, 바다와 철길이 어우러진 어촌 풍경
행암문예마루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행암마을은 바다와 철길이 인접한 독특한 어촌마을이다. 초승달 모양의 선착장과 철길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철길 끝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데이트 코스다.
행암마을은 진해바다70리길 3구간인 합포승전길의 출발 지점으로도 알려져 있다. 바다 데크길 입구에는 자판기, 자전거 보관대,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다.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행암문예마루의 멋진 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창원 여행의 필수 코스, 힐링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행암문예마루는 도서관처럼 크고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문화 예술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문객들은 행암문예마루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인근 행암마을을 산책하며 철길과 바다 데크길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행암문예마루와 행암마을은 창원 진해 지역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암문예마루 및 행암마을 위치 및 운영 정보
장소 | 주소 | 운영시간 | 휴관일 |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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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암문예마루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로 192 | 화~일 10:00~18:00 (12:00~13:00 휴게시간) | 매주 월요일 | 055-551-3681 |
행암마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 | 상시 개방 | 없음 | 해당 없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