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월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

경남, 5월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

경상남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일부터 2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멀리 있어도 마음은 고향에’라는 주제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도민과 출향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기부로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타 시도에 주소를 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가까운 농협 창구를 통해 경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경남 합천의 특산물인 ‘힘!심바우세트’(오겹살·앞다리살 각 800g, 10명)와 경남사랑상품권 1만 원권(1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5월 26일부터 개별 문자로 안내받으며, 순차적으로 경품이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가정 밀키트 지원사업’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한 지정기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가정위탁세대 중 미성년 아동을 돌보는 약 84세대 조손가정에 주 1회 2만 5천 원 상당의 간편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기부금은 6월까지 접수하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향한 마음을 기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경남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