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남도 수목원 5월 힐링 명소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 5월 힐링 명소로 각광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남도 수목원이 5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는 진주성, 촉석루, 진양호 공원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자연과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경상남도 수목원은 이번에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경상남도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림박물관, 열대식물원, 야생동물관찰원 등 다채로운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0년 2월 명칭을 변경한 이후 2001년 산림박물관이 건립되었고, 2002년 산림청 제5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 내부는 전문수목원, 열대식물원, 난대식물원, 생태온실, 성인장원, 민속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에는 침·활엽수원, 수종식별원, 수생식물원, 허브·토피아리원, 장미·철쭉원, 화목원, 수림대 등 16개 주제원이 조성되어 있다.
수목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숲과 자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는다. 특히 5월의 푸르름 속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수목원 활성화를 위해 대표 수목원 10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수목원은 유일하게 경남 지역에서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5월 1일부터 사립수목원 28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수목원 10선 무료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방문 횟수에 따라 산불 피해 복원 지역에 시드볼을 적립하는 등 산림 보호 활동도 연계하고 있다.
경상남도 수목원은 식물자원 보존과 연구의 중심지로, 희귀 식물과 특산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박물관은 남부지역 산림 역사와 목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산 화강암 등 신소재를 사용해 건축되었다.
박물관에서는 지구 탄생부터 생명의 기원, 태양과 생명체의 관계 등 자연과 생명의 깊은 연관성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내 다양한 생태 환경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래된 나무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은 식물과 지구, 화석, 사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힐링 명소다.
경상남도 수목원 안내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운영시간: 동절기(11~2월) 09:00~17:00(입장마감 16:00), 하절기(3~10월) 09:00~18:00(입장마감 17:00)
휴원일: 매주 월요일(공휴일 및 연휴 시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
문의: 055-254-3825(입장 및 매표), 055-254-3861(수목원 관람 및 숲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