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회야제, 신명나는 여름 축제 개막

2025 양산 웅상회야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체육공원에서 2025년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산 웅상회야제가 개최된다. 매년 5월 말에 열리던 이 축제는 올해 6월 초로 일정이 조정되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
웅상지역은 조선통신사들의 중요한 길목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통신사 퍼레이드가 6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웅상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퍼레이드 후에는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미스터트롯3 2위 손빈아 씨와 양산을 자주 찾는 양지원 씨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신나는 워터페스타와 물총 페스티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워터페스타는 버블과 물 대포를 활용한 무대 공연으로, 참가자들은 우의와 여벌 옷, 수건을 준비해 즐길 것을 권장한다. 아이들을 위한 물총 페스티벌은 웅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래시가드 착용과 간단한 간식 준비가 추천된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경남권에서 보기 드문 신명나는 물놀이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많은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준비 현장과 편리한 교통 안내
행사 준비가 한창인 웅상체육공원은 무대와 객석 설치가 진행 중이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관계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차량 이용 시 웅상중학교, 천성초등학교, 웅상고등학교 인근에 주차 후 전통카트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양산 대표 축제
양산시와 웅상회야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역사 교육과 신나는 물놀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장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배움터길 60-19, 웅상체육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