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특보에 초기대응 비상근무 돌입

경남도, 폭염특보에 초기대응 비상근무 돌입

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남도 내 15개 시군(통영, 거제, 남해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경상남도는 즉각 초기대응 비상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특히 폭염에 취약한 농업 및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예방 홍보 강화

경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과 건설 분야 야외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과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단위로 운영되는 마을책임제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며,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장 대응 및 안전교육 추진

건설 현장 등 야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교육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가 진행 중이다. 또한, 비닐하우스와 논·밭 등 농어촌 영농 작업장에서는 마을 방송과 가두 방송을 통해 폭염 주의사항을 알리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도민 대상 폭염 안전수칙 안내

경남도는 도민들에게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이용 등 폭염 안전수칙인 ‘물, 휴식, 그늘’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도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