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집중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가동

경남 집중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가동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21일부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 ‘경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협업체계로 구성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지원센터는 실종자 수색, 응급 복구, 이재민 심리 지원, 보험금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26개 기관이 현장에 파견되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통합 민원 처리를 지원한다.

도민들은 센터를 방문해 전기·가스 요금 감면, 국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재난 심리 상담, 농지 임대료 감면, 임시 주거 지원 등 다양한 행정·복지·금융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불편과 고통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