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쥬세뻬 비탈레 전시회, 아이 상상력 자극

창원 쥬세뻬 비탈레 전시회, 아이 상상력 자극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홀에서 열린 쥬세뻬 비탈레 전시회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실내 전시로 진행되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시간대 방문 시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회는 연극과 다양한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알맞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전 예매를 통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족 할인도 제공되어 4인 가족 기준 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2층부터 시작해 1층으로 이어지며, 중간중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빛과 이야기로 펼쳐지는 세상, 놀이하듯 스며드는 상상의 시간’으로, 강렬한 색채 대비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2층 1전시관은 ‘우리 함께 생각해봐요’라는 주제로 사회적 이슈와 환경 문제에 대한 작가 쥬세뻬 비탈레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쥬세뻬 비탈레 작가는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사회적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직관적이고 명료한 그림 언어로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은 사회 전반에 대한 고민과 대화를 유도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창원이라는 도시 자체에 대한 예술적 해석을 담아내어, 미래 도시 창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존에 대한 희망과 고민을 표현한다. 해양 레가미 공간에서는 창원 앞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 그리고 상상력을 전달한다. 이 두 공간은 ‘비욘드 창원’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 곳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색그림자 놀이터, 이어박스, 블록 만들기, 자석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끌어낸다. 나무, 깃털, 파스타 재료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빛과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 전시는 개인의 상상력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감정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쉽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뜻깊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장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135 3.15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