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빛으로 물든 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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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빛으로 물든 밤의 향연

진주성, 남강 따라 빛으로 물든 한여름 밤

2025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한여름 밤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진주성과 남강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24일간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법고창신 진주성도,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의 주제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로, 옛것을 되살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행사 장소와 관람 코스

행사 장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입니다. 진주성 공영주차장 외에도 임시주차장 4곳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관람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시작해 촉석문, 촉석루, 영남포정사, 공북문 순으로 진행하면 좋습니다.

빛과 소리로 펼쳐지는 8개 미디어아트 존

  • 공북문: 진주성의 역사와 이야기를 미디어파사드로 표현한 '진주성, 모두가 꽃이다'
  • 영남포정사: 북소리와 빛으로 승리의 염원을 담은 '영광의 만개'
  • 촉석루 외부: 팬 홀로그램과 키네틱아트로 선보이는 '풍류의 만개, 화조풍월 진주'
  • 촉석루 내부: 진주 비빔밥과 차 문화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정취의 만개, 칠보화반'
  • 의암: 의기 논개의 결연한 심정을 표현한 '심연의 만개'
  • 촉석문 내부: 신진 작가들의 상상력이 빛나는 '상상의 만개, 촉석야연'
  • 촉석문 외부: 지난해 행사를 되돌아보는 '기억의 만개, 촉석영화'
  • 진주대첩 역사공원: 진주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희망의 만개, 가장 아름다운 진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힐링 공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는 전통차 문화 체험, LED 플레이존, 느린우체통, 힐링존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진주오광대를 XR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밤의 진주를 더욱 빛나게

행사 기간 동안 남강을 따라 운항하는 김시민호 유람선은 전통 정자선 형태로 제작되어 진주 남강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유람선은 망진나루에서 출발해 진주성 앞 남강 일대를 약 30분간 순회하며, 예약을 통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빛과 역사가 어우러진 진주의 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디지털 기술과 첨단 융합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쉽고 즐겁게 알리는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입니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도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강의 물결을 따라 빛으로 물든 진주의 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진주성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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