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등전시관, 빛과 예술의 향연

Last Updated :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 빛과 예술의 향연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 빛과 예술의 향연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로 207에 위치한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과 실크, 그리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남강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되어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정은 무료 입장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통 유등인 ‘비차’이다.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데,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서로 배려하는 모습 덕분에 쾌적한 관람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현재 전시관에서는 총 세 가지 테마의 유등 전시가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테마는 ‘매혹, 그 찰나의 순간 미인도’, ‘혜원의 마을, 도원을 거닐다’, ‘진주8검무: 빛, 결, 선의 미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6년 6월 1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등축제, 진주성 도보투어, 1박 2일 투어 등 다양한 지역 행사와 축제가 전시관을 중심으로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신육복 화백의 대표작 ‘미인도’가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선보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들도 작품 앞에서 오랫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예술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공간에서는 신육복의 ‘혜원 전신첩’을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으며, ‘춘홍’과 ‘이난’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은 따뜻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작품 감상뿐 아니라 직접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중정에는 대나무와 글라스아트가 햇빛에 반짝이며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마지막 전시관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를 유등빛 아래 감상할 수 있어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무용수들의 섬세한 동작은 관람객의 마음을 고요하게 만든다.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은 역사와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다. 앞으로 야외 공간까지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되면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은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로 207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진주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 빛과 예술의 향연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 빛과 예술의 향연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 빛과 예술의 향연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6068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