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데이터센터 안전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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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데이터센터 안전 점검 강화
경상남도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도내 36개 기관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안정성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국 행정 서비스 중단 사태를 계기로, 유사 사태 재발 방지와 365일 무장애 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과 범위
점검 대상은 경남도 본청을 비롯해 시군,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총 36개 기관의 데이터센터다. 점검 항목은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 및 관리 실태, 정보시스템 이중화 및 백업 관리, 비상전원(UPS)과 냉방·항온항습 설비, 화재감지 및 소방설비, 재난 시 복구 및 대응 체계 등 핵심 인프라 전반에 걸쳐 집중 점검한다.
합동점검단 구성과 점검 방법
경남도는 외부 정보통신 전문가, 전산설비 기술진, 유지보수 업체, 소방본부 등과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분야별 심층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업무연속성 계획(BCP) 수립, 민간 클라우드 전환 검토, 이중화 및 백업 체계 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적 관리와 도민 신뢰 확보
이번 점검을 계기로 경남도는 매년 정기점검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도민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라며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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