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플루엔자 유행 조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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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플루엔자 유행 조기경보 발령

경남도 인플루엔자 유행 조기경보 발령

경상남도는 2025년 10월 17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공식 발령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번 유행주의보는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9.1명을 크게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전 연령층에서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의미한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코와 목 등 상부 호흡기뿐 아니라 폐 등 하부 호흡기까지 침범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어린이, 노인, 임신부 및 기저질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은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높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경남도는 2025년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0월 15일 75세 이상부터 시작해 20일에는 70~74세, 22일부터는 65~69세 순으로 진행 중이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집단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진단을 받은 경우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24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학교나 직장에 출석하지 말아야 한다.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은 조속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기침 전후 손 씻기, 공공장소에서의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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