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호반 전망대 가을 노을 풍경

진양호 호반 전망대에서 만나는 가을 노을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진양호 호반 전망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5년 가을, 이곳은 익어가는 계절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진양호 동물원 앞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산책
진양호 동물원 앞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망대로 향하는 짧은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주말이면 동물원 방문객들로 붐비는 이곳은 곧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예정이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이 기대됩니다.
가을과 노을을 품은 전망대로의 오르막길
약 100m 남짓한 짧은 거리의 오르막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진양호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 아래에는 진양호를 내려다보는 호텔이 자리해 모든 객실에서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365 소원계단과 노을전망대
전망대로 오르는 길목에는 ‘365 소원계단’이 있어 하루하루의 의미를 담은 365개의 계단을 오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진주시에서는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양호 노을전망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을을 감상하며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할 예정입니다.
가을 해넘이와 진양호의 역사
진양호는 1970년에 건설된 인공호수로, 길이 975m, 높이 21m의 댐이 낙동강 수계 최초로 조성되었습니다. 해가 지면서 호수 위로 퍼지는 노을빛은 마치 한 폭의 유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방문객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따뜻하게 마무리합니다.
드라마와 예능 속 진양호 전망대
진양호 전망대는 KBS 예능 프로그램과 tvN 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소개되며 그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사천 와룡산, 하동 금오산, 산청 지리산 등 경남의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와 더욱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진 진양호 공원
진양호 주변에는 편백숲 산림욕이 가능한 양마산 물빛길과 다양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진양호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진주 시민들에게는 어린 시절 소풍 장소로도 사랑받아온 이곳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진양호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은 단풍 사이로 가을의 온기가 스며들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노란빛과 붉은빛으로 진양호를 가득 채울 것입니다. 짧은 산책과 해넘이 감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진양호 호반 전망대에서 올가을의 끝자락을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경남의 노을이 선사하는 따뜻한 하루의 마무리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진양호 전망대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진양호 호반 전망대는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무장애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