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

Last Updated :
경남도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

경남도, 광역 최초 통합돌봄과 신설로 돌봄 체계 강화

경상남도는 올해 초 광역지자체 최초로 돌봄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며, 급증하는 노인 인구와 1인 가구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내년부터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도민 누구나 필요할 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4중 안전망으로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

‘경남형 통합돌봄’은 기존 돌봄 서비스와 긴급돌봄, 틈새돌봄, 이웃돌봄 등 4중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보건의료, 이웃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틈새돌봄과 이웃돌봄, 경남형 통합돌봄의 핵심

틈새돌봄은 전 시군 공통 기본서비스와 지역 특성에 맞춘 시군 특화서비스로 구성된다. 기본서비스에는 가사지원, 방문목욕, 식사지원, 관내외 병원 동행 지원, 대청소, 이웃돌봄 등 9종이 포함된다. 특히, 아플 때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관내외 병원 동행 지원’ 서비스는 광역 최초로 시행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기존에는 일부 시군에서만 시군 내 이동이 가능했으나, 내년부터는 경남 전역과 부산, 대구, 울산, 광양 등 인접 광역권까지 확대된다.

시군 특화서비스는 방문 진료, 약물 상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지역 수요에 맞춘 2~3개의 특화 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건강 관리를 강화한다. 모든 서비스는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에서 최대 100%까지 본인 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이웃돌봄 활동가 양성으로 공공돌봄 공백 보완

경남도는 야간과 휴일 등 공공돌봄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돌봄활동가를 양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이웃돌봄 우수 마을을 육성하는 등 마을 돌봄 공동체 확산에 힘쓰고 있다. 돌봄활동가는 경남도 교육을 이수한 민간 돌봄 전문가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정서 지원, 일상생활 도움, 복지 서비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5,000명의 돌봄활동가를 단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며, 올해 6월부터 관련 교육도 시작됐다.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및 재택의료센터 확충

경남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해 복지서비스 문의를 문자나 대화로 할 수 있도록 하며, 내년 4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진료 활성화를 위해 재택의료센터를 확충 중이며, 현재 5개 시군에서 7개 기관이 운영 중이고, 11월에는 창원 3개소와 양산 1개소가 추가된다. 나머지 11개 시군은 보건소 참여를 협의 중이다.

원스톱 통합돌봄창구 설치로 도민 편의 증진

경남도는 도내 305개 모든 읍면동에 통합돌봄창구를 설치해 도민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원스톱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
경남도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
경남도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6310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