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황산공원 댑싸리와 국화꽃 절정

경남 양산 황산공원, 가을 꽃의 향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황산공원이 2025년 가을을 맞아 댑싸리와 국화꽃이 절정을 이루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넓은 면적에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있어 가을 꽃구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붉게 물든 댑싸리의 장관
황산공원의 댑싸리는 현재 80% 이상 붉은 색으로 물들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했다. 댑싸리는 핑크뮬리보다 크기가 작고 몽글몽글하게 옆으로 퍼지는 형태로, 멀리서 바라볼 때 더욱 빛나는 매력을 자랑한다. 평일 오전 10시경 방문한 이들은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 촬영과 꽃구경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국화축제 기간 연장, 다양한 볼거리
황산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축제는 당초 11월 9일까지 예정되었으나, 11월 16일까지 연장되어 총 24일간 진행된다. 축제는 '가을 속 동화나라'를 주제로 다양한 국화꽃과 양산시 특색의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뽀로로와 패티 캐릭터 조형물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방문 팁과 교통 안내
황산공원은 넓은 면적 덕분에 국화꽃과 댑싸리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이른 오전 시간대 방문을 권장한다. 주차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304번지와 815번지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양산시내버스 21번, 137번, 138번이 운행되며, 물금역에서 하차 후 전망대 육교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가을 꽃구경, 황산공원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황산공원은 댑싸리와 국화꽃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2025년 11월 7일 오전 10시경 현장에서는 꽃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찍는 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가을 꽃구경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황산공원은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