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축질병치료보험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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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사업 확대 추진
경상남도는 2026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오는 11월 21일까지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기존 6개 시군(창원, 밀양, 함안, 하동, 거창, 합천) 외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은 축산농가가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보험 가입 농가는 가축질병 발생 시 동물병원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고, 그 비용의 최대 80%를 보험료로 지원받는다. 보험사는 NH농협손해보험이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경남 내 6개 시군에서 시행되어 축산농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미시행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가축질병 발생 시 축산농가의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적기에 수의사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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