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특산물박람회, 산·들·바다 맛의 향연

경남특산물박람회, 산·들·바다 맛의 향연

경상남도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식 축제로,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가 총출동합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합니다. 경남의 산, 들, 바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식품들이 전시되며, 최신 식품 트렌드와 지역별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박람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200여 개 업체가 300 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농·수·축산식품, 간편식품, 한방약초·차, 건강식품,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됩니다.

부대행사로는 경남농협이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립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8개국에서 15명의 바이어가 초청되어 1:1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하동근의 미니 콘서트가 열리며, 미니 꽃꽂이, 김장 담그기, 마카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됩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비 5,000원으로 유료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장 담그기와 마카롱 만들기 체험비는 행사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환급됩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경남특산물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입장과 무료주차, 무료 물품보관 및 운반 서비스가 제공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도 이루어집니다.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와 안전관리 요원, 안내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안전한 박람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참가업체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은 도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