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겨울철 재난안전 신고 집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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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겨울철 재난안전 신고 집중 운영
경상남도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겨울철 재난안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도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등 4대 위험요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다.
집중 신고 대상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대설과 관련해서는 제설 작업 미흡 사례가 포함된다. 둘째, 한파와 관련해서는 인도 결빙 및 동파 위험이 주요 신고 대상이다. 셋째, 화재 위험 요소로는 소화시설 불량, 불법 취사 및 소각 행위가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축제 및 행사에서는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집중 신고 대상이다.
지난해 겨울철 집중 신고 기간 동안 경남지역에서는 총 59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대설 관련 신고는 39건, 한파 109건, 화재 442건, 축제·행사 4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접수된 신고에 대해 신속한 현장 확인과 조치를 약속하며,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 겨울은 기온 변동이 크고 강추위와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신문고 앱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앱 내 '겨울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나 '퀵메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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