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록문화 협력 강화 MOU 체결

경남 기록문화 협력 강화 MOU 체결

2025년 4월 17일,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는 경상남도기록원과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지역 기록문화의 확산과 지역학의 체계적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보유한 중요 지역학 자료(향토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한다.
•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세미나, 정보교류회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확대한다.
• 지역 문화자료의 통합 목록 구축과 연계 서비스 플랫폼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 시민 참여 기반의 기록문화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한다.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 김길수 회장은 "지역 주민과 문화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록문화 기반 사업을 통해 경남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남도기록원 김일수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소중한 기록자원과 문화자료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교육, 연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록문화 진흥과 공공기록의 사회적 활용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