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민 건강 지키는 이동병원 현장

경남 도민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강화
경상남도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이동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안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 진료부터 섬마을 순회 진료, 임신부 산부인과 검진까지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전문의 탑재 ‘경남 닥터버스’ 운영 현황
‘경남 닥터버스’는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의료 사각지대인 28개 읍면을 순회하며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14종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특수 제작 버스 내에서 안과 기본 검사, 청력 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실금 검사 등 정밀 진료가 이뤄진다.
검진을 받는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부터 정기 검진이 필요한 환자까지 다양하며, 전문 의료진은 세심한 상담과 사후 관리 안내를 병행한다. 2025년 기준 이용자 만족도는 96점에 달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41개 섬마을 의료 생명선 ‘경남 병원선’
경남 병원선은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7개 시군 41개 도서 지역 주민 약 2400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피부과, 치과, 한방 진료를 제공한다. 매달 15일 이상 정기 순회 진료를 실시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 진료도 운영 중이다.
1973년부터 운항해온 병원선은 현재 150억 원을 투입해 290톤급 친환경 병원선을 건조 중이며, 2027년 취항 예정으로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감염병 예방실 등 첨단 시설을 갖춰 더욱 전문화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만 취약지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
경남도는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모델을 통해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산전 검진과 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15.5톤 특장 차량에 초음파 등 정밀 장비를 갖추고 월 3~5회 지역을 순회하며 임신 초기부터 막달까지 체계적인 산전 관리를 실시한다.
최근 의령군이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의령, 산청, 함양 3개 군 모두 국비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연간 약 2000명이 이용하며, 최근 4년간 이용자 만족도는 98%에 달한다.
경남 이동 의료 서비스의 미래
경남도의 이동 의료 서비스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닥터버스, 병원선,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다양한 형태의 이동 의료 인프라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