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앙대로, 도심 속 대형 공원으로 변신

창원 중앙대로 센트럴파크 조성 본격 추진
경상남도 창원시의 중심 도로인 중앙대로가 도민들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도심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중심의 도심 공간을 보행과 녹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혁신하는 경남형 도심 공간 대전환 프로젝트다.
사업 개요와 추진 배경
창원 중앙대로는 도청에서 용지공원, 창원시청 광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8km, 왕복 10차선의 광폭 도로다. 그동안 이 도로는 자동차 중심의 구조로 인해 도심 양측의 생활권과 상권을 단절시키고, 인근 용지호수공원 등 우수한 도심 인프라와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상남도는 도로 폭을 줄이는 ‘로드다이어트(Road Diet)’를 적용해 도심 공간을 선형공원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심 내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녹지와 문화 공간을 조성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조성 전략
- 1단계: 경남도청에서 용지공원 구간에 산림 녹지축을 조성한다.
- 2단계: 용지공원에서 창원시청 광장, 중앙동 구간에 문화·미디어 복합공간을 구축한다.
- 3단계: 창원시청 광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구간은 산업단지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전문가 참여와 추진 현황
경남도는 도시계획, 조경, 교통, 건축,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2026년 8월 발주 예정인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교통 영향 최소화, 보행 연속성 확보, 도심 열섬 완화, 가로변 상권 활성화 전략 등을 포함한다.
지난 5월 29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활도시로의 도약
창원 중앙대로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자동차 중심의 산업도시였던 창원을 도민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생활도시로 재구성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경남도는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심 공간 구조를 혁신하고,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