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현장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현장
최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거제와 통영 지역에서 상·하수도 시설 파손과 주민 대피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현장 점검과 함께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집중호우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거제와 통영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재민들의 숙식과 의료, 생필품 지원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외관상 피해가 경미해 보여도 안전진단을 거쳐 입주 여부를 결정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
- 밥차와 도시락, 국을 포함한 급식 지원으로 식사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 대피 장기화에 대비해 모텔 등 별도 숙박시설 이용 지원도 검토 중이다.
- 목욕탕 쿠폰 지급과 안전요원 동행을 통한 생필품 반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장평초, 산사태 현장, 용화사, 서호시장 등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소방차 양수 기능과 인력, 장비를 적기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거제와 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30억 원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상·하수도시설 긴급 복구 및 비상급수 지원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과 토사 유출로 상수관이 파손되고 하수처리시설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신속한 급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지역 | 복구 현황 |
|---|---|
| 거제 장승포동, 통영 봉평동 | 복구 완료 |
| 거제 둔덕면 | 18일 중 복구 완료 예정 |
| 거제면 | 19일 중 복구 완료 예정 |
하수도 복구는 거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기계실 침수 배수 및 응급조치가 진행 중이다.
비상급수 지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거제시: 1.8L 병물 1,656병, 재해구호협회 0.5L 병물 11,200병 추가 공급
- 통영시: 1.8L 병물 888병 긴급 공급
농작물 2차 피해 예방 관리
장기간 폭염과 가뭄 이후 내린 비로 토양 수분이 급격히 변하면서 농작물의 습해 및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졌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비가 그친 뒤 배수 상태 점검과 병해충 예찰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 과수(사과, 복숭아, 포도, 단감): 배수로 정비로 열과 예방, 병든 과실과 가지 즉시 제거, 탄저병과 갈색무늬병 예찰 강화
- 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적기 방제, 수논 청소 및 새 물 공급으로 생육 회복 도모
- 밭작물(콩, 고추, 배추 등): 배수로 정비로 토양 전염성 병해 예방, 병든 과실 즉시 제거 및 등록 약제 안전사용기준 준수 살포
경상남도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부터 생활 안정 지원까지 이재민 일상회복에 끝까지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