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백두대간 산악관광, 체류형으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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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백두대간 산악관광, 체류형으로 대전환
경상남도가 지리산권을 포함한 백두대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산악관광의 패러다임을 단순 탐방에서 사계절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합천, 산청, 함양 지역을 중심으로 4대 핵심 사업에 총 610억 원을 투입해 숙박,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산악관광 기반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4대 핵심사업과 지역별 특화 전략
- 합천 황매산 녹색 문화 체험지구 : 2026년 9월 말 개장을 목표로 황매산군립공원의 잣나무 군락지와 대병면 하금계곡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캐빈하우스 20동, 캠핑사이트 24면,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쭉과 억새 등 계절별 관광자원과 숙박, 캠핑을 결합해 사계절 머무를 수 있는 산림휴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산청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 2028년 말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지리산 생태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센터(660㎡ 규모), 밤머리재 명품로드 10km, 자전거도로 30km를 포함합니다. 국도 59호선 밤머리재 터널 개통으로 통행량이 줄어든 기존 도로를 활용해 조성됩니다.
- 함양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 2028년 준공 예정으로 남계서원과 개평 한옥마을 등 지역 선비문화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을 마련합니다. 주요 시설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풍류누리원’(수동면 원평리 일원, 2만 7,353㎡)이 포함됩니다.
-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기존 관람 중심 시설에 명상공간, 전망카페, 숙박시설(14실), 워케이션 공간(회의실, 공유주방 등)을 더해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
백두대간은 자연환경 자체가 최고의 관광자원인 만큼, 경상남도는 개발 과정에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독특한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살려 숙박, 체험, 음식, 농특산물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조성해 관광객이 머무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의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녹색여가 및 융복합 관광 정책 방향을 경남의 특성에 맞게 구체화한 사례입니다. 산을 사랑하는 등산객과 캠핑 애호가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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