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창포원서 만난 시와 자연의 조화

가을 창포원서 만난 시와 자연의 조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에 위치한 거창창포원에서 제54회 아림예술제 시화전이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며 ‘가을을 쓰고, 시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시화전은 창포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어린이 놀이터 인근 데크 산책로를 따라 전시되어 있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산책로를 걷는 동안, 자연과 어우러진 시 작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창포원에서는 양심 양산을 운영해 햇볕이 강한 날에도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거창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거창 출신으로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달자, 신철규, 신용목, 이운진 작가 등 출향 문인들의 시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문학적 깊이를 더한다.
산책하며 시를 한 편씩 음미하는 방문객들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내면의 감성을 되살리는 시간을 경험한다. 자연의 소리와 함께 시를 읽는 순간들은 가을의 풍경을 더욱 깊이 느끼게 하며,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여유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창창포원 시화전은 지역 문학의 저력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학적 자산을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 한 편을 천천히 감상하며 마음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가을의 정취와 문학이 어우러진 거창창포원 시화전은 10월 4일까지 계속되며, 방문객들은 자연과 시가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을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