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평범한 삶, 김해박물관 전시

Last Updated :
가야 평범한 삶, 김해박물관 전시

국립김해박물관, 가야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전시 개최

김해에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국립김해박물관이 2026년 9월 18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기획전시 〈창원 현동 사람들 이야기: 가야, 바다, 무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약 1,600년 전 가야 지역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조명하며, 왕과 지배층 중심의 기존 역사관과는 다른 시각을 제공합니다.

창원 현동 유적 발굴 성과 중심 전시

전시는 창원 현동 유적에서 출토된 447건 951점의 유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교류, 생산 활동, 장례 문화를 폭넓게 소개합니다. 현동 유적은 900기 이상의 가야 무덤과 생활 공간, 생산 시설이 확인된 대규모 유적으로,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가야 사회의 일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입체적 체험으로 가야 시대 재현

전시의 프롤로그 〈현동에서 만나다〉에서는 대형 영상과 공간을 채우는 소리, 향기, 촉각 전시물을 활용해 관람객을 1,600년 전 현동으로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당시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바다 너머의 세계

1부에서는 현동 사람들이 바라본 넓은 세상을 소개합니다. 배모양 토기와 낙타모양 토기 등 독특한 상형토기 3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전시되며, 바다가 단순한 경계가 아닌 다른 세상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상징합니다. 특히 낙타모양 토기는 삼국시대 국내에서 처음 출토된 사례로, 당시 사람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상상했음을 보여줍니다.

2부 삶의 터전, 현동

2부에서는 현동 사람들의 일상을 조명합니다. 농사와 철기 제작, 가족과 이웃과의 공동체 생활 등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900기 이상의 무덤과 부장품을 통해 당시 장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무덤과 부장품을 구성해보는 체험 영상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3부에서는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전반 현동 지역의 활발한 성장과 변화를 다룹니다. 다양한 지역의 토기와 덩이쇠 출토량 증가, 초대형 무덤 출현 등 교류와 사회 변화의 증거를 통해 현동이 활발한 교류 속에서 발전한 지역임을 보여줍니다.

가야의 또 다른 이야기,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이번 기획전시는 화려한 왕이나 지배층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낸 가야의 일상을 통해 새로운 역사 이야기를 전합니다. 1,600년 전 사람들의 삶과 오늘날 우리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하며, 김해에서 가야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는 2027년 2월 1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야 평범한 삶, 김해박물관 전시
가야 평범한 삶, 김해박물관 전시
가야 평범한 삶, 김해박물관 전시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9131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