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민안전보험 2026년 전면 도입

경남 도민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안전보험 도입
경상남도가 2026년부터 도민안전보험을 전면 도입합니다. 이 보험은 경남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어,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때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도민안전보험 도입 배경과 필요성
최근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 돌발 상황이 빈번해지면서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남도는 기존 18개 시·군에서 운영하던 시·군민 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보상 한도를 상향 조정하여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도민안전보험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도민안전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
경남도는 시·군에 가입 보험료를 지원하며, 기본 보장항목 5종을 중심으로 보험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본 보장항목은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화재·붕괴·폭발 사망, 화재·붕괴·폭발 후유장해, 익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보장 유형 | 보상 한도 |
|---|---|
| 자연재난·사회재난·화재·붕괴·폭발 사망 | 2,000만 원 이상 |
| 화재·붕괴·폭발 후유장해, 익사 | 1,000만 원 이상 |
또한 시·군의 재정 여건에 따라 강력범죄·성폭력범죄 상해, 가스사고 사망·후유장해 등 추가 보장도 가능합니다.
가입 대상과 청구 방법
경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 모두가 자동으로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도 포함됩니다. 다만 만 15세 미만은 관련 법률에 따라 사망보험 가입이 제한됩니다.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이 가능하며, 사고 또는 재해 발생 후 3년 이내에 주민등록 기준 시·군이 가입한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개인 상해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합니다.
도민안전보험의 실효성과 향후 계획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시·군민 안전보험의 전체 수혜율은 106%로, 도민들이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는 2026년 본격 시행을 목표로 조례 제정과 예산 확정을 마친 후 추진할 예정이며, 각 시·군의 보험 갱신 시점 차이를 고려해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등 계절성 건강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장항목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추가 정보 확인 방법
도민들은 각 시·군 누리집이나 안전총괄부서, 그리고 재난보험24(www.ins24.go.kr)에서 세부 보장 내용과 보험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도민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 구축
도민안전보험 도입으로 경남도민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해 기본적인 생활 안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지키는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