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홍보캐릭터 벼리, 울산서 첫 팝업스토어 성황

경남 홍보캐릭터 벼리, 울산서 첫 팝업스토어 성황
경상남도가 자랑하는 홍보캐릭터 ‘벼리’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울산문화박람회’ 내 경남·부산·울산 공동 섹션에서 진행되며, ‘벼리’ 캐릭터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남도가 2025년 3월부터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벼리’ 저작재산권을 전면 개방한 이후 처음으로 관련 굿즈가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 자리다. 총 7개 지역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인형, 키링, 자석, 카드, 머그컵 등 22종의 다양한 상품을 제작,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모델을 구현했다.
행사장에는 높이 4미터에 달하는 대형 ‘벼리’ 공기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벼리’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방문객들은 캐릭터와 직접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벼리’는 경남도가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는 비전을 담아 우주복을 입은 토끼 캐릭터로 탄생했으며, 도정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디지틀조선일보 주관 ‘2025 대한민국 캐릭터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소상공인과 협력해 벼리 굿즈를 제작하고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벼리를 경남의 정체성을 확산하고 지역 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