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피어난 정원치유

거창창포원에서 열린 정원치유박람회
2026 대한민국 거창 정원치유박람회가 2026년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거창창포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다시 피어나는 거창, 2026 대한민국 거창 정원치유박람회’를 주제로 정원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 지역 상품 판매 공간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거창창포원의 주차료와 입장료가 무료였다. 주차장을 채운 차량과 정원 곳곳을 오가는 관람객의 모습에서 행사장을 찾은 발길이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농산물과 수공예품이 모인 플리마켓
주차장과 연결된 옆문을 지나면 플리마켓 행사장이 관람객을 맞았다. 이곳에서는 거창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 반려 식물
- 자연발효식초
- 샤인머스캣과 거창 사과
- 각종 강정
- 수공예 액세서리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와 생활 소품이 함께 전시돼 거창의 농업과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산책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문화광장에는 공연장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창포원의 정원을 거닐다가 공연장 주변에서 잠시 쉬며 무대를 감상했다. 꽃과 나무가 이어지는 산책 공간에 공연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정원 관람의 즐길 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
방문자센터 앞 중앙에는 미니 정원으로 꾸민 포토존이 자리했다. 행사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정원 장식이 배치됐고, 가장자리에는 정원치유박람회 관련 부스가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부스를 둘러본 뒤 정원으로 이동하며 행사장을 폭넓게 살펴봤다.
무료로 운행된 일주관람차
박람회 기간에는 넓은 거창창포원을 둘러볼 수 있는 일주관람차가 무료로 운행됐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으며, 30분 간격으로 교대 운행했다. 한 차례 관람에 걸리는 예상 시간은 약 15분이었다.
| 구분 | 운영 내용 |
|---|---|
| 운행 기간 | 2026년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
| 운행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 운행 간격 | 30분 간격 교대 운행 |
| 이용 요금 | 무료 |
| 예상 소요 시간 | 약 15분 |
운행 코스는 매표소에서 출발해 수련원, 번답습지, 애플가든, 황강전망정원, 국화정원을 거친 뒤 다시 매표소로 돌아오는 순서로 짜였다. 많은 관람객이 일주관람차를 이용하며 창포원의 주요 공간을 차례로 둘러봤다.
주민 손으로 가꾼 꼬마 정원
전망대가 있는 안쪽으로 걸어가면 주민참여정원인 ‘꼬마 정원’을 만날 수 있었다. 작은 공간마다 식물과 장식물이 조화를 이루며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들었다.
2025년 주민참여정원에는 시민 정원사 7개 팀과 거창군 새마을회 1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봄, 여름, 가을을 주제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했다. 주민이 직접 가꾼 정원이라는 점에서 지역 참여의 의미도 함께 드러났다.
스탬프 투어와 먹거리 공간
박람회 기간에는 행사장을 돌아보며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정원과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산책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푸드트럭 먹거리 공간에서는 두툼한 수제 닭꼬치와 다코야키, 각종 음료와 커피 등을 판매했다. 관람객들이 정원을 둘러보다 간식을 먹으며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었다.
가을 풍경을 담은 거창창포원
행사 당시 거창창포원은 산책길과 정원, 포토존이 어우러져 곳곳에서 가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 전시회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소개됐다.
행사 장소인 거창창포원은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에 자리한다. 이번 박람회는 아름다운 정원과 주민참여 공간, 지역 농산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결해 거창의 자연과 지역 문화를 함께 보여준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