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 두부 한상

가조시장 곁 두부 식당
경남 거창군 가조면의 가조 두부마을은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와 가조면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이다. 따뜻한 국물 음식부터 손두부와 부추전까지 두부를 중심으로 한 여러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식당은 거창군 가조면 가조가야로 1110-14 A동 5호·11호·12호에 자리한다. 차량을 이용하는 손님은 가조시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장과 가까워 가조 일대를 오가며 식사 장소를 찾는 경우 확인하기 쉬운 위치다.
영업 정보와 연락처
| 상호 | 가조 두부마을 |
|---|---|
| 주소 | 경남 거창군 가조면 가조가야로 1110-14 A동 5호·11호·12호 |
| 영업시간 | 월·화·목·금·토·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
|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
| 주차 | 가조시장 주차장 이용 |
| 전화 | 가조 두부마을 055-942-7775 |
| 휴대전화 | 가조 두부마을 010-9131-4005 |
옛 물건이 놓인 실내
식당 안에는 요즘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옛 물건들이 놓여 있다. 오래된 생활용품이 작은 전시 공간처럼 보이면서 정겨운 분위기를 만든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하게 정돈돼 있으며, 식사 중 옷에 음식물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일회용 앞치마도 준비돼 있다.
기본 반찬은 상에 차려지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손님이 직접 가져올 수 있다. 뚝배기 음식이 중심인 식당답게 뜨거운 국물과 함께 반찬을 곁들이기 편한 구성이다.
두부 중심의 메뉴 구성
대표 메뉴는 맑은맛과 얼큰한 맛 가운데 고를 수 있는 두부전골과 순두부류다. 들깨순두부와 얼큰순두부, 청국장을 비롯해 손두부와 김치손두부, 부추전 등도 마련돼 있다. 여름에는 별미 메뉴로 콩국수를 판매한다.
| 메뉴 | 가격 |
|---|---|
| 두부전골 맑은맛 또는 얼큰한 맛 3인 | 35,000원 |
| 두부전골 맑은맛 또는 얼큰한 맛 4인 | 40,000원 |
| 순두부 | 10,000원 |
| 들깨순두부 | 10,000원 |
| 얼큰순두부 | 10,000원 |
| 청국장 | 10,000원 |
| 수육 | 35,000원 |
| 손두부 | 7,000원 |
| 김치손두부 | 10,000원 |
| 부추전 | 10,000원 |
| 여름 별미 콩국수 | 10,000원 |
| 띄운 비지 | 5,000원 |
| 소주 | 4,000원 |
| 맥주 | 4,000원 |
| 막걸리 | 3,000원 |
| 음료수 | 2,000원 |
수육은 조리에 시간이 필요한 메뉴로 가조 두부마을에 한 시간 전 예약이 필요하다. 메뉴와 가격, 영업 정보는 식당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용 전 가조 두부마을에 확인할 수 있다.
국산 콩과 가조면 농산물
가조 두부마을은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로 가조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한다고 안내한다. 두부 역시 국산 콩으로 식당에서 직접 만든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비지는 띄운 비지 반찬 등으로 활용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직접 만든 두부가 한 상에서 연결된다는 점이 이 식당의 뚜렷한 특징이다. 두부와 순두부, 청국장, 비지처럼 콩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리한 메뉴가 고르게 갖춰져 있어 재료의 쓰임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고소한 들깨순두부
들깨순두부는 부드러운 순두부에 들깨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메뉴다. 담백한 두부와 들깨 맛이 어우러지며,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구성을 보인다. 뚝배기에 담겨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제공돼 식사를 마칠 때까지 온기가 비교적 오래 이어진다.
순두부의 매끄러운 질감 위로 들깨 특유의 진한 고소함이 겹쳐진다.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과 밥을 함께 먹기 좋은 형태로,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쌀쌀한 날 더욱 눈길이 가는 음식이다.
구수한 청국장과 밥
청국장도 뜨거운 뚝배기에 끓는 모습으로 나온다. 청국장 특유의 구수한 향과 콩의 고소함이 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들깨순두부가 부드럽고 고소한 방향이라면 청국장은 발효 콩의 짙은 풍미가 중심을 잡는다.
밥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두드러진다. 국물 요리와 함께 먹을 때 각각의 풍미를 받쳐 주며, 정갈하게 차려진 기본 반찬과 띄운 비지 반찬을 곁들이면 한 끼 구성이 한층 다채로워진다. 띄운 비지 반찬은 부드러운 질감과 알맞은 간이 특징이다.
비 오는 날 어울리는 부추전
부추전은 한 접시를 바삭하게 구워 내놓는다. 겉면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러우며, 씹을수록 부추 특유의 향긋함과 고소한 맛이 이어진다. 함께 제공되는 양념 소스를 곁들일 수 있다.
뜨거운 들깨순두부와 청국장에 부추전을 더하면 국물과 전을 함께 즐기는 상차림이 완성된다. 빗소리가 들리는 날에는 뚝배기에서 김이 오르고 갓 구운 전이 놓이면서 따뜻하고 정겨운 식당 풍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가조에서 만나는 따뜻한 한 끼
가조 두부마을은 직접 만든 국산 콩 두부와 가조면 농산물을 바탕으로 순두부, 청국장, 손두부, 비지, 부추전 등을 내놓는다. 옛 물건이 자리한 아늑한 실내와 뜨거운 뚝배기 음식이 어우러져 가조 지역의 정겨운 식사 공간이라는 성격을 드러낸다.
들깨순두부의 부드러운 고소함, 청국장의 구수한 향, 부추전의 바삭한 식감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가조시장 인근에서 따뜻하고 든든한 콩 요리를 찾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식당 정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