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국화 5만3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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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 국화 5만3천점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2026 양산국화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은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약 5만3천 점에 이르는 국화 작품과 문화공연, 농특산물 판매 공간, 먹거리 부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행사장은 대형 국화 조형물과 캐릭터 작품, 국화 분재, 포토존이 어우러진 가을꽃 전시장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주요 전시 구역의 국화가 상당 부분 피어 있었고, 붉게 물든 댑싸리와 백일홍, 황화코스모스도 함께 관찰됐다.

축제 일정과 장소

행사명2026 양산국화축제
기간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막식2026년 10월 30일 오후 2시
장소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
황산공원 위치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162-1
입장료무료
전시 규모국화 작품 약 5만3천 점

이번 축제의 중심은 약 5만3천 점 규모로 마련된 국화 작품 전시다. 한두 종류의 화분을 늘어놓는 방식이 아니라 대형 조형물, 캐릭터 작품, 분재, 여러 송이를 하나의 형태로 가꾼 작품 등 서로 다른 구성의 국화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날 국화 개화 상태

2026년 10월 30일 행사장에서 관찰된 국화는 주요 전시 구역을 중심으로 상당 부분 개화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개화 정도는 약 80% 안팎으로 평가됐으며, 꽃이 많이 핀 구역은 약 80~90% 수준이었다.

다만 모든 작품이 같은 속도로 피어난 것은 아니었다. 캐릭터 조형물과 일부 대형 작품에는 아직 꽃잎을 펼치지 않은 봉오리가 남아 있었다. 따라서 전시 구역과 작품의 종류에 따라 활짝 핀 국화와 개화를 앞둔 국화를 함께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중부광장의 메인 전시 구역은 축제장에 들어선 관람객의 시선이 먼저 닿는 공간이다. 특히 통도환타지아 형태를 본뜬 놀이동산 주제 조형물 주변에는 국화가 많이 피어 있었다. 여러 색의 꽃과 큰 조형물이 한 장면에 들어오면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대형 조형물과 국화 분재

대형 조형물은 멀리서도 전체 형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화로 표현한 캐릭터와 놀이동산 주제 작품은 꽃의 색과 조형물의 규모가 함께 드러나 축제장의 중심 풍경을 이룬다. 일부 작품에는 봉오리가 남아 있어 개화가 진행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화 분재는 대형 작품과 다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일반적인 국화 화분에서는 꽃의 색상과 개화 정도가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분재는 줄기가 향하는 방향과 가지가 뻗은 모양, 꽃이 자리 잡은 위치까지 작품의 구성 요소가 된다.

분재 전시는 꽃송이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그루의 균형과 형태를 가까이에서 살피는 공간이다. 작품마다 줄기와 가지의 흐름이 달라 대형 조형물과는 또 다른 국화의 면모를 보여준다.

문화공연 일정

축제 기간에는 재즈와 통기타, 학춤, 저글링,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일에는 식전공연과 팝페라 무대, 개막식이 함께 진행된다.

날짜시간공연 내용
10월 30일 금요일오후 1시40분부터 2시40분까지슈팅스타 식전공연 어린이공원, 팝페라, 개막식
11월 1일 일요일오후 2시부터 3시까지콘트라베이스·색소폰·피아노로 구성된 재즈 힐링콘서트, 마술공연
11월 7일 토요일오후 1시부터 4시까지통기타 공연
11월 8일 일요일오후 2시부터 3시까지학춤 공연
11월 15일 일요일오후 4시부터 6시까지저글링, 트로트 공연

공연은 국화 전시와 함께 축제의 흐름을 구성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을 둘러본 뒤 일정에 맞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마다 서로 다른 성격의 무대가 마련된다.

농특산물과 먹거리 공간

행사장에는 농특산물 판매 공간과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된다. 판매 음식으로는 떡볶이와 어묵 같은 분식류를 비롯해 쌀국수와 컵라면 등이 마련돼 있다.

국화 작품이 집중된 전시 공간과 판매 공간이 함께 구성되면서 행사장은 전시 관람과 공연, 먹거리 이용이 이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관람객들은 국화 조형물 사이를 이동하고, 부스 주변에서는 음식과 판매 물품을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댑싸리와 주변 가을꽃

국화 전시를 둘러본 뒤에는 삽량대문 뒤편으로 이어지는 댑싸리 구역을 볼 수 있다. 댑싸리는 성장기에는 초록빛을 띠지만 가을이 깊어지면 붉은색이나 분홍빛으로 변하는 식물이다.

축제 첫날의 댑싸리는 붉게 물든 상태였다. 중부광장 주변에서는 백일홍도 함께 볼 수 있었고, 황화코스모스도 가을꽃 풍경을 더했다. 국화 전시만 따로 놓인 공간이라기보다 계절에 따라 색이 바뀐 여러 식물이 황산공원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이었다.

국화의 노란색과 흰색, 붉게 변한 댑싸리, 주변의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한 공간에서 가을의 색을 보여준다. 대형 작품을 중심으로 보는 구간과 식물의 결을 가까이 살피는 구간이 나뉘어 관람 동선마다 풍경도 달라진다.

관람 전 살펴볼 사항

  • 축제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 국화 작품은 별도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 개화 상태는 작품과 전시 구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첫날에는 일부 대형 작품과 캐릭터 조형물에 꽃봉오리가 남아 있었다.
  • 문화공연은 날짜와 시간이 각각 다르므로 원하는 공연의 일정을 구분해 둘 필요가 있다.
  • 주말에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

2026 양산국화축제는 대규모 국화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먹거리, 플리마켓을 한 공간에 배치한 행사다. 축제 첫날 주요 구역의 국화가 상당 부분 피어난 가운데 아직 봉오리가 남은 작품도 있어, 행사 기간에는 국화 작품별로 서로 다른 개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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