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치매 대응 공공병원 운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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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치매 대응 공공병원 운영 점검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도내 치매 환자 증가에 따른 공공의료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립노인전문병원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방문과 보고 청취를 진행했다.

치매 환자 급증, 공공의료 역할 강화 필요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남지역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68,077명으로, 2018년 53,653명 대비 27% 증가했다. 전체 노인 인구의 10.43%에 해당하는 이 수치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김해·양산 도립노인전문병원 재위탁 검토

위원회는 이날 오전 도청 의료정책과로부터 김해와 양산 도립노인전문병원의 민간 위탁 재위탁 관련 보고를 받고, 위탁기관의 신뢰성, 재정 건전성, 서비스 질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탁 운영의 책임성과 서비스 품질 확보가 핵심 점검 사항이었다.

통영 도립노인전문병원 현장 방문

오후에는 통영 도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로부터 병원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체계 강화와 공립 요양병원의 안정적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개선점을 모색했다.

책임운영 체계 구축 촉구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립 요양병원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핵심 인프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의 공공 치매 의료 인프라

경남도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통영, 김해, 양산, 사천에 4개의 도립노인전문병원과 창원, 마산, 의령, 남해, 거창에 5개의 시·군립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치매 및 노인성 질환 환자에 대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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