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피해 복구, 희망의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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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피해 복구, 희망의 새 출발

지난달 21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가운데, 경상남도는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를 위한 철거 작업을 4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행정과 군부대가 협력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특히, 육군 제39사단 공병대대가 이번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하여 철거 작업의 속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현장을 방문해 철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경남도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복구 계획에 따르면,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이후 주거비 지원과 주택 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6월 말까지 주택 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10월 이전에 입주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재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복구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중태마을 주민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막막했지만, 철거 작업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 편안한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는 지역사회와 군부대, 행정기관이 힘을 모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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