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영화·영상 아카데미, AI 맞춤형 교육 개편

경남 영화·영상 아카데미, AI 맞춤형 교육 개편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지역 영화·영상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5 경남 영화·영상 아카데미’ 수강생을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 통합 운영에서 벗어나 영화와 영상 부문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AI 시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영화 부문은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열두달에서, 영상 부문은 거창상상생활문화센터 상상 하나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지역 모두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인 밀양영화고등학교와 거창연극고등학교와 연계해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7월 22일(화)부터 11월 20일(목)까지 진행되며, 7~8월 공통 및 전공 과정, 9~11월 제작 워크숍, 11월 말 시사회로 구성된다. 영화 아카데미는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분야에서 각 5명씩 총 20명을 모집하며, 영상 아카데미는 기획, 촬영, 편집 분야에서 각 6명씩 총 18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남 도내 청년 및 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작성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영화와 영상 부문 수강생 간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해 상호 정보 공유와 워크숍 제작 성과물 관람 및 토론 시간을 마련, 두 부문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이는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지속 성장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시대 흐름에 맞춰 현장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했으니, 역량 있는 청년과 창작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