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고향사랑기부로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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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고향사랑기부로 힘 모은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긴급 기부 시작

경상남도 산청군과 합천군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긴급 지정기부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기부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사회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기부 신청과 방법

산청군은 2025년 7월 22일부터, 합천군은 7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부 신청을 받고 있다. 목표 모금액은 산청군 10억 원, 합천군 1억 원으로 설정됐다.

기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국민, 기업, 신한, 하나, 농협은행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 및 농축협 창구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지역은 16.5%, 특별재난지역은 33%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특히 산청군과 합천군은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최대 33%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되어,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금 사용 계획과 추가 피해 지역

모금된 기부금은 침수 주택 복구, 피해 주민 주거 안정, 농작물 피해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복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의령군과 하동군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긴급 지정기부를 준비 중이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국민의 참여 요청

경상남도 관계자는 "폭우로 일상이 무너진 주민들에게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다면 무너진 일상도 다시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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