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총력전

특히, NDMS에 입력된 공공시설 피해액을 기준으로 진주는 149억 원, 의령은 153억 원, 하동은 168억 원, 함양은 11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공공시설 피해만으로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며, 사유시설 피해액까지 반영될 경우 선포 요건 충족이 더욱 명확해질 전망이다.

중앙합동조사단과의 협력 및 후속 조치

경남도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장 실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와 국고 지원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액 산정이 국고 지원과 실질적인 복구의 핵심"이라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에 대한 경남도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은 도민들의 안전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