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물로 여름 보양식 풍성 혜택

경남, 여름철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다채롭게 진행

경상남도는 올여름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장어, 문어, 멍게, 홍합 등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 수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할인 혜택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는 8월 7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멍게, 홍합, 오만둥이 등 경남 대표 수산물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멍게 혼합 선물세트가 37,200원에서 27,200원으로, 돌문어 1kg은 20,790원에서 15,790원으로 할인된다.

카카오 톡딜에서는 8월 한 달간 바다장어, 전복죽, 돌미역국 등 가정식 수산 가공품을 할인 판매한다. 바다장어 1kg은 15,800원에서 10,800원으로, 돌미역국(굴) 270g은 12,000원에서 7,000원으로 가격이 낮아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8월 1일부터 5일까지 도내 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창원 가고파수산시장, 통영 서호시장, 고성시장, 거제 고현시장, 남해전통시장, 양산 남부시장상가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내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까지 1인당 한도로 지급된다.

지역경제와 어업인 소득 안정 기대

경상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확대와 함께 지역 어업인의 소득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9월 추석 명절에도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연계해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 전통시장 연락처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도민과 소비자가 건강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수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절 등 주요 시기에 맞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