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경남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경상남도는 도내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2024년 하반기(7월~12월)와 2025년 상반기(1월~6월)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8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도내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 그리고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다. 특히 지난해 지원자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이 없어져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청을 원하는 재학생과 휴학생은 재학 또는 휴학 증명서, 졸업생은 졸업증명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baro.gyeongna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확정 결과는 12월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예산으로 운영되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통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학자금 지원 구간은 부·모·본인의 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 형제자매 수에 따른 공제액을 반영해 산정한다.

경상남도 교육인재과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졸업 후 취업 준비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