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기업·대학 맞손 청년 고용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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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기업·대학 맞손 청년 고용 혁신

경남, 대기업·대학 맞손 청년 고용 혁신

2025년 4월 29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는 지역 대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청년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 장재성, 한화오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권섭,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박민원, 거제대학교 총장 박장근 등이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에 뜻을 모았다.

협약의 핵심은 지역 대학들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기업들이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서류전형 면제나 가산점 부여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효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엔지니어링은 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중공업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국립창원대학교와 거제대학교는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교 경쟁력과 신입생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대학-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 조성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협약 기업의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과 환경개선금을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에게는 주거정착금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 그리고 우수 인재 양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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