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경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사랑의 온도탑 제막

찬바람이 부는 12월 초, 경상남도 창원시청 광장에서는 뜻깊은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며,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됩니다. 목표 모금액은 106억 7천만 원으로, 이 금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은 100℃에 도달하게 됩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이만기는 “나눔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라는 캠페인 정신을 강조하며, 경남 도민들의 뜨거운 나눔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경남은 지난 ‘희망2025 캠페인’에서 101℃를 기록하며 6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어, 이번에도 7년 연속 100℃ 달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출범식에는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주요 기관과 도내 기업, 복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모범적인 나눔 실천자에 대한 시상과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사랑의 열매 대상은 창원시 보담사와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으며, 나눔캠페인 1호 기부는 현대위아 본부장 양태규 씨가,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한독이엔지 황열순 대표이사가 각각 맡았습니다.

나눔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 정성도 모이면 큰 희망이 될 수 있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부 방법은 계좌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문자 기부, QR코드 기부, 그리고 언론사, 금융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합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과 전화(055-270-6700)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