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예술지기, 대성예우회 회원전 현장

Last Updated :
기억과 예술지기, 대성예우회 회원전 현장

기억과 예술지기, 대성예우회 회원전 현장

2026년 여름, 거창문화센터와 아리수갤러리에서 제5회 대성예우회 회원전이 개최되어 지역 예술계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대성예우회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거창대성고 출신 미술인들의 모임으로, 이번 전시는 동문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과 우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시 개요

  • 주제: 기억과 예술지기 (Memory & Art Friends)
  • 일정:
    • 1차: 2026년 7월 24일 ~ 31일, 거창문화센터 (월요일 휴관)
    • 2차: 2026년 8월 26일 ~ 9월 1일, 아리수갤러리
  • 주최 및 주관: 대성예우회
  • 후원: 재경거창대성고등학교총동문회

1층 전시실: 수묵화와 서예의 깊이

1층 전시실은 수묵화와 서예 작품들로 가득했다. 조영야 작가의 '고요가 머문자리, 안개가 쉬어 가는곳'은 옛 기와집의 고요한 풍경을 안개와 함께 담아내어 관람객에게 평화로운 정서를 선사했다. 김성태 작가의 대형 서예 작품 '육심풍륜, 만경일철'은 힘찬 필치와 정갈한 한글 해설이 조화를 이루며 서예의 강인함을 보여주었다. 최상곤 작가의 '첫눈, 구름이 머문 무릉'은 어두운 밤하늘과 설산 위를 나는 새들을 묘사해 첫눈의 쓸쓸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2층 전시실: 다양한 예술 장르의 조화

2층 전시실에서는 대성예우회 회원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펼쳐졌다. 윤헌효 작가의 '기다림, 그리움'은 붉고 검은 색채 위에 노란 초승달과 푸른 빛이 어우러진 현대 추상화로,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미영 작가의 '화조도'는 전통 민화풍으로 모란꽃과 화려한 새들을 선명한 원색으로 그려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운 작가의 '귀소, 진풍경'은 파스텔톤의 물결무늬 배경 위에 황소 등에 올라탄 가족의 따뜻한 순간을 담아내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예술과 우정이 빚어낸 감동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오랜 세월 서로의 예술지기가 되어온 동문들의 끈끈한 우정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각 작품마다 담긴 깊은 예술혼과 고향 거창에 대한 기억이 관람객의 마음에 묵직한 영감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전시장 안내

1차 전시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에 위치한 거창문화센터에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2차 전시는 아리수갤러리에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다. 대성예우회와 재경거창대성고등학교총동문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향과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었다.

기억과 예술지기, 대성예우회 회원전 현장
기억과 예술지기, 대성예우회 회원전 현장
기억과 예술지기, 대성예우회 회원전 현장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7276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