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해복구 총력전, 도민 참여 절실

거제 수해복구 현장 총력 대응
최근 거제와 남해안 일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주택 침수, 농경지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19일 거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대원, 자원봉사단체가 한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과 토사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피해 지역별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연초면 죽전마을과 농협 주변에서는 침수 가구의 가재도구 정리와 토사 제거가 한창이다. 장목면 수해북구 지역에서는 산사태 잔해 정리와 침수 주택 및 농경지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
- 거제 삼도로얄 3개동 183세대 단전, 산사태 복구 후 순차적 전력 공급 예정
- 거제 대동다숲 1개동 60세대 단전, 씽크홀 복구 및 긴급안전진단 실시 중
- 통영 인평동 주택 2세대 단전, 주택 파손 범위가 넓어 복구에 상당 기간 소요 예상
- 거제 둔덕과 통영 한산 지역 2,377세대 단수, 18일 밤 복구 완료 예정
- 거제 거제와 동부 지역 1,490세대 단수, 배수 후 원인 조사 예정
- 거제 장목 가압장 고장으로 10세대 단수, 긴급 조치 예정
- 하청, 연초, 일운 지역 단수 및 관로 파손 발생
복구 인력과 장비 투입 현황
현재 복구 현장에는 총 4,717명의 인력과 651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산사태 토사 제거, 침수 주택 및 농경지 정리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별 피해 상황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우선 배치하며, 굴삭기 등 중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복구 기간 단축에 힘쓰고 있다.
대피 및 구호 현황
- 474세대 888명 대피, 이 중 284세대 536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한 상태
- 구호기금 2억 8,600만원 지원
- 구호물품 575개 지급 완료
- 급식 지원 자원봉사 급식차 2대 운영 및 인근 식당 지원
- 경남은행, 라이온스협회, 적십자사 등에서 긴급 구호물품과 목욕비 지원
향후 계획과 도민 참여 요청
경상남도는 피해 물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앙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피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식, 숙박, 목욕 지원을 지속하며, 행정안전부 특교세 20억 원, 재난관리기금 10억 원, 재해구호기금 7억 원을 교부받아 복구에 투입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피해 범위가 광범위한 만큼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간절히 요청했다.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현장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인력과 장비를 적기에 지원하며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